사라진 풍경
기억이 되지 못한 이야기
실제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는 비-풍경
실제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는 비-풍경을 그린 소설적 단상집.
저자의 전작인 『유년시절』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도로,
실재했던 혹은 실재했을지도 모를 풍경과 이야기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그려본다.
저자는 에세이와 소설의 장르적 경계를 허물며
세계를 확장하고 이야기의 가능성을 넓히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.
『비-풍경』은 실재하는 장소에서 저자가 포착한 실제인지 허구인지 알 수 없는 풍경과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그려낸다.
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이미지와 글로 이루어진 구성에 있다.
실제인지 허구인지 알 수 없는 장소성을 보여주는 한 장의 이미지와 한 편의 글,
그리고 여백으로 구성된 기획을 통해 해상도 높은 현실의 풍경을 흐릿하게 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틈입하게 하고,
여백을 통해 자기만의 비-풍경을 상상하게 한다.
이는 책 너머로 이어지는 비-풍경을 꿈꾸는 시도이다.